는 성질이 잘 맞아 예부터 대나무 숲에서 대이슬을 맞으며 자란 차를 '죽로차'라 하여 차중에서도 고급으로 여겼습니다.  그중에서도 백운산녹차원 죽로차는 대밭속에 야생의 상태로 오랜 세월을 자라온 차나무의 품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백운산녹차원의 죽로차는 비료와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무공해 자연상태로 대나무사이에서 자라며 이러한 차잎을 가마솥에서 볶고, 비비고, 건조하기를 한 과정에 마치는 방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죽로차
백운녹차 죽로차는 해발 300m의 대밭속에서 자란 야생의 차만이 가질수 있는 특이한 향과 맛이 손상되지 않도록 정성을 다해서 만든 최고급의 차입니다.

 

 

세작입니다.. 

 

백운산녹차원은 대나무숲속에 있는 야생 대나무 녹차 입니다. 대나무의 향이 살아 있습니다.

 

차이야기에 가시면 다원 방문기가 올려져 있습니다.

 

 

 

우리는법

 

 


◎ 차를 맛있게 달이는 중요한 요소는 수질(水質), 끓인 물의 온도, 잎차, 우리는 시간, 찻 그릇 등이다. 물은 연수(軟水)가 좋으며 수돗물은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받아서 쓴다. 경수(硬水)를 쓰거나 내면이 부식된 철제의 탕관을 쓰게 되면 차의 탄닌산과 화합하여 검은 침전물이 생긴다.

 

◎ 끓인 물의 양과 차의 품질에 따르는 적정온도, 잎차의 투입량, 침출 시간 등은 표준제원에 기준을 두어 기호에 따라 가감하는데 잎차는 여러 번 우려 마실 수 있다.

 

◎ 차를 다관에 넣는 것을 투차(投茶) 혹은 투교(投交)라고 하는데 투차의 방법에는 차를 먼저 넣고 탕수를 붓는 하투(下投), 탕수를 다관에 반쯤 붓고 차를 넣은 뒤 다시 탕수를 더 붓는 중투(中投), 탕수를 먼저 붓고 그 위에 차를 넣는 상투(上投) 등의 방법이 있는데 겨울에는 하투, 여름에는 상투, 봄·가을에는 중투를 하는 것이 좋다.

 

◎ 차의 1인당 기준은 2g~3.7g 정도이나 기호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 물의 분량은 50-90㎖ 정도이다. 이때 차의 품질에 따라 탕수의 온도는 차이가 있으나 대개 70-90℃가 적당하다.

 

◎ 차를 우려 낼 때에는 그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빠르면 차가 우러나지 않고 너무 늦으면 차의 향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대개의 경우 30-120초 정도면 된다.

 

◎ 찻잔에 차를 따를 때는 차의 농도를 고르게 하여야 하는데 마실 사람의 숫자에 맞게 찻잔을 별여 놓은 다음 찻잔을 왕복하면서 천천히 따르며 이때 차물의 양은 대개 찻잔의 60% 정도를 따른다.

 

◎ 차는 色, 香, 味의 세가지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차의 색은 청취색이 제일 좋다.

 

◎ 차의 맛은 달고 부드러운 것을 上, 씁쓰레한 것을 下로 여긴다. 차의 향기는 독특한 것이기에 다른 향을 섞으면 좋지 못하다. 이렇게 차를 우렸으면 마지막으로 차는 色, 香, 味의 삼요소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