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설차
백운녹차 작설차는 백운산 일대에서 자라는 야생의 차잎을 직접 확인하고, 관리상태를 믿을 수 있는 농가를 통해 수매한 생엽으로 만들어진 차로서 백운산녹차원의 일반보급용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작설차는 우리나라 차의 보통명사로 쓰이고 있는 용어입니다.)

         

 

 

 

 

          백운녹차 작설차 중작 (100g)
          가격: 30,000 원

 

 

 

 

 

 

 

 

 

우리는법

 

 


◎ 차를 맛있게 달이는 중요한 요소는 수질(水質), 끓인 물의 온도, 잎차, 우리는 시간, 찻 그릇 등이다. 물은 연수(軟水)가 좋으며 수돗물은 소독약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받아서 쓴다. 경수(硬水)를 쓰거나 내면이 부식된 철제의 탕관을 쓰게 되면 차의 탄닌산과 화합하여 검은 침전물이 생긴다.

 

◎ 끓인 물의 양과 차의 품질에 따르는 적정온도, 잎차의 투입량, 침출 시간 등은 표준제원에 기준을 두어 기호에 따라 가감하는데 잎차는 여러 번 우려 마실 수 있다.

 

◎ 차를 다관에 넣는 것을 투차(投茶) 혹은 투교(投交)라고 하는데 투차의 방법에는 차를 먼저 넣고 탕수를 붓는 하투(下投), 탕수를 다관에 반쯤 붓고 차를 넣은 뒤 다시 탕수를 더 붓는 중투(中投), 탕수를 먼저 붓고 그 위에 차를 넣는 상투(上投) 등의 방법이 있는데 겨울에는 하투, 여름에는 상투, 봄·가을에는 중투를 하는 것이 좋다.

 

◎ 차의 1인당 기준은 2g~3.7g 정도이나 기호에 따라 가감할 수 있다. 물의 분량은 50-90㎖ 정도이다. 이때 차의 품질에 따라 탕수의 온도는 차이가 있으나 대개 70-90℃가 적당하다.

 

◎ 차를 우려 낼 때에는 그 시간을 잘 조절해야 한다. 빠르면 차가 우러나지 않고 너무 늦으면 차의 향기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대개의 경우 30-120초 정도면 된다.

 

◎ 찻잔에 차를 따를 때는 차의 농도를 고르게 하여야 하는데 마실 사람의 숫자에 맞게 찻잔을 별여 놓은 다음 찻잔을 왕복하면서 천천히 따르며 이때 차물의 양은 대개 찻잔의 60% 정도를 따른다.

 

◎ 차는 色, 香, 味의 세가지가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좋다. 차의 색은 청취색이 제일 좋다.

 

◎ 차의 맛은 달고 부드러운 것을 上, 씁쓰레한 것을 下로 여긴다. 차의 향기는 독특한 것이기에 다른 향을 섞으면 좋지 못하다. 이렇게 차를 우렸으면 마지막으로 차는 色, 香, 味의 삼요소를 감상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